홍차 효능 부작용과 권장량
홍차는 주의력 향상, 특정 암 위험 감소, 파킨슨병, 당뇨병 및 심장병 발병률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차나무(Camellia sinensis)의 어린 잎을 따서 홍차뿐만 아니라 우롱차, 녹차도 만드는데 잎을 따고 난 후 처리하는 방법이 각기 다르다고 합니다.
같은 품종 중에서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홍차는 우려냈을 때 카페인 함량이 보통 226 그램 당 평균 약 42 mg 들어 있지만 14 ~ 70 mg 사이일 수도 있습니다.
홍차 영양성분
모든 홍차는 산화된 찻잎, 즉 잎을 따고 난 후 시들고 갈색으로 변했을 때 만듭니다. 이 산화 과정으로 인해 색깔과 맛을 좌우하는 건강에 좋은 theaflavins 및 thearubigins 화합물이 생성됩니다.
우려낸 홍차 한 잔에 들어 있는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2 칼로리
- 탄수화물 0.7 mg
- 망간 0.5 mg (DV(하루 섭취량) 26%)
- 엽산 11.9 mcg (DV 3%)
미국 NI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서 개발한 식품 및 음료의 항산화 함량을 측정하는 지표인 ORAC 점수가 높게 나왔는데 (약1,128) 확실히 항산화 함량이 높습니다.
홍차 효능
1 심장 건강 개선
홍차가 심장 건강에 좋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많이 있는데요. 2017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약 7년 후 추적 조사를 했을 때 꾸준히 차를 섭취한 사람들의 허혈성 심장 질환의 위험 감소와 주요 관상동맥 사건(심장마비 등)의 위험 감소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매일 9 g의 홍차를 섭취했을 때 트리글리세리드 수치와 공복 혈청 포도당 수치 등 심혈관 위험 요인이 매우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으며 전반적으로 홍차를 마셨을 때 심혈관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항산화 수치를 증가시킨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2 암 예방
홍차에는 카테킨, 에피카테킨, 캠페롤 및 미리세틴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합니다. 미국 Epidemiology 저널에 발표된 2013년 연구에서는 네덜란드의 58,000명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행성 전립선암의 위험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2016년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홍차에서 발견되는 theaflavin-3가 함암 효과가 뛰어난 항암제인 시스플라틴 내성 난소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3 당뇨병 발병 위험 감소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Diabetologia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 발병과 관련하여 차 및 커피 소비를 조사했는데 40,01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평균 10년간 추적하는 동안 918명의 참가자가 제2형 당뇨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특히, 하루에 최소 3잔의 차 또는 커피를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약 42%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4 뇌졸중 예방
2009년에 발표된 메타 분석에 따르면 매일 홍차나 녹차를 마시면 허혈성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매일 3잔 이상의 차를 마시는 연구 참가자들이 매일 1잔 미만을 마시는 참가자들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전체적으로 21% 낮았다고 합니다.
5 배탈 증상 완화
배탈이 나고 설사를 하는 경우, 홍차 한잔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홍차에 들어 있는 탄닌은 장의 염증을 진정시키고 설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탈수가 걱정된다면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홍차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연구에 따르면 2세에서 12세 사이의 급성 비세균성 설사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홍차 정제가 효과적이었으며 세균성이 아닌 설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항균성
홍차는 항균 및 항산화 효과도 높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페놀 화합물과 탄닌은 일부 세균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꿀과 함께 섭취하면 헬리코박터균(H. pylori)을 없앨 수 있고 궤양과 같은 관련 증상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스트레스 감소
연구에 따르면 코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켜 일상적으로 겪는 스트레스에서 더 잘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6주 동안 모두 일상 생활에서 비슷한 스트레스를 겪은 평균 연령이 33세인 75명의 성인 남성들의 스트레스 호르몬과 혈압 수치, 심박수와 스트레스 수치를 기록한 결과, 스트레스 요인이 발생한 지 50분 후에 홍차를 마시는 그룹이 가짜 차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눈에 띄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마비 위험을 높이는 혈전 형성과 관련되는 혈소판 활성화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홍차 및 홍차 보충제 먹는 법
다음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경구용 홍차의 복용량입니다.
- 두통 완화와 주의력 향상: 일일 최대 250 mg
- 심장마비 및 신장 결석 위험 감소: 일일 최소 한 잔의 홍차
- 동맥 경화 예방: 일일 홍차 1 ~ 4잔 (125 ~ 500밀리리터)
- 파킨슨병 예방: 매일 홍차 약 5~33잔 (421 ~ 2,716 mg의 총 카페인)을 마신 남성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가장 낮으며, 매일 약 1~3잔 (124 ~ 208 mg의 카페인)을 마셨을 때도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낮았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하루에 1 ~ 4잔이 가장 좋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알츠하이머병: 일반적으로 매일 5잔 (40온스)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홍차 만드는 법:
- 차 주전자에 물을 끓입니다.
- 선택한 찻잔에 8온스 또는 12온스 (236 ml ~ 325 ml)의 끓인 (212°F) 물을 붓고 홍차 루스리프 1 ~ 2 테이블스푼을 넣고, 3분 내지 5분 정도 담가 둡니다.
홍차를 따뜻하게 마시면 좋지만 아이스 티처럼 차갑게 드셔도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콤부차를 만드는 데도 첨가할 수 있습니다.
홍차 부작용과 권장량
-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에 의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하루에 5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 홍차 (카페인 약 200mg)를 3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유산, 영아 돌연사 증후군 및 신생아의 카페인 금단 증상 및 체중 감소 등 부작용 위험이 있습니다.
- 홍차와 상호 작용하는 약이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현재 건강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인 경우 먼저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철분 흡수율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철분 결핍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상호 작용을 줄이기 위해 식사 중간에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비터 오렌지, 동충하초, 칼슘, 마그네슘, 카페인이 함유된 보충제 및 허브, 크레아틴, 에키네시아, 엽산, 멜라토닌 및 레드 클로버 등의 보충제와 반응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며 특히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지금까지 연구를 통해 입증된 홍차 효능으로는 심장 건강 증진, 당뇨병 위험 감소, 암 예방, 스트레스 감소 등이 있습니다.
현재 카페인 함량이 더 낮기 때문에 커피 대신에 홍차로 바꾸면 여전히 집중력을 높일 수 있으면서 카페인을 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홍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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