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마늘 효능 7가지와 많이 먹으면 나타나는 부작용과 먹는법

생마늘 효능 7가지와 많이 먹으면 나타나는 부작용과 먹는법

 

생마늘

 

생마늘은 강황 다음으로 슈퍼푸드로서 효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마늘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심장병, 뇌졸중, 암 및 감염 등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4가지 질환을 줄이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는 암 예방을 위한 보충제를 권장하지 않지만 마늘을 항암 특성이 있는 향신료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생마늘 효능 7가지

 

 

1 심장병

마늘은 죽상 동맥 경화증, 고지혈증, 혈전증,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많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예방 및 개선 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Nutrition 저널에 게재된 2016년 무작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숙성 마늘 추출물이 대사 증후군 환자의 관상 동맥(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서 플라크가 효과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죽상 동맥 경화증 진행을 늦추고 초기 심장 질환을 역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2 암 예방

암 예방 저널(Cancer Prevention Research)에 게재된 검토 연구에 따르면 섬유질을 포함하여 특히 마늘과 양파의 생리활성 황 화합물은 암 형성에 관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 암 연구소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마늘 섭취 증가와 위암, 결장암, 식도암, 췌장암 및 유방암 등 특정 암의 위험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항균성 또는 암 유발 물질 형성과 활성화를 차단하고, DNA 복구를 촉진하고, 세포 증식을 감소시키거나, 세포 사멸을 유도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DATS, DADS, 아조엔 및 S-알릴메르캅토시스테인(SAMC) 등의 유기황 화합물은 암세포 주기를 정지시킬 뿐만 아니라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 고혈압 개선

과학 저널 Maturitas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이미 항고혈압제를 복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조절되지 않는 50명의 환자들에게 숙성 마늘 추출물이 효과가 있는지 조사했는데 3개월 동안 매일 숙성 마늘 추출물 960mg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평균 10 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늘에 들어 있는 폴리설파이드(polysulfides) 때문인데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춘다고 합니다.

 

4 감기와 감염 예방 및 완화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은 감기를 포함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수많은 미생물을 없애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섭취하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낮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빨리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알리신 때문이라고 하며 항균, 항바이러스 및 항진균 특성이 있어서 감기와 감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탈모 개선

이란의 Mazandaran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에서 3개월 동안 원형 탈모증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참가자들이 두피에 마늘 젤을 하루 두 번 발랐을 때 치료 효과가 상당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모증은 흔한 자가면역 피부 질환으로 두피, 얼굴, 때로는 다른 신체 부위에 탈모가 나타납니다.

마늘이 함유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면 피부에 유해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흡수될 위험을 낮추기 때문에 더 유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코넛 오일

 

6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개선 가능성

마늘에는 인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산화 손상을 억제할 수 있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경우 중추신경계에서 흔히 베타-아밀로이드 펩타이드 플라크가 관찰되며, 이러한 플라크가 축적되면 활성산소가 생성되고 신경세포가 손상됩니다.

 

Neurochemistry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숙성 마늘 추출물에 들어있는 S-알릴-L-시스테인(SAC)이 신경 보호 특성이 있다고 하면서 이 SAC이 함유된 숙성 추출물이 알츠하이머병 치료 약물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7 당뇨병 완화

마늘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일부 당뇨병 합병증을 억제 또는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감염을 예방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뇨병 쥐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죽상경화증 및 신병증과 같은 일반 당뇨병 합병증을 완화시키는 등 당뇨병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7주 동안 매일 생마늘 추출물을 쥐에게 투여했을 때 요단백 수치뿐만 아니라 혈당,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가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마늘 먹는법

익힌 마늘도 효능이 있지만 대부분 요리하면 영양 성분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흑마늘도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흑마늘

 

요리해서 먹는 법

마늘을 구우려면 갈색이 되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400도 오븐에 30분 정도 둡니다.

 

마늘을 생으로 사용하든 익혀서 사용하든 마늘을 다지거나 으깨서 먹기 전에 그대로 두면 마늘의 효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자르거나 으깬 후 요리하기 전에 마늘을 10분 동안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진 마늘의 알리나제 효소는 활성화하고, 이 효소가 알린 일부를 알리신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알리신은 빠르게 분해되어 다양한 유기황 화합물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마늘 권장량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음과 같이 일일 마늘 권장량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생 마늘 2~5g (약 1쪽)
• 말린 마늘 가루 0.4~1.2g
• 마늘 추출물 300~1,000mg
• 마늘 기름 2~5mg
• 알리신 2~5mg에 해당하는 기타 제제

마늘은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발아를 방지하기 위해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생마늘 부작용

생마늘은 과다 섭취할 경우 입이나 위장에 작열감, 구취, 속쓰림, 가스, 팽만감, 메스꺼움, 구토, 체취,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생마늘은 혈액 희석 작용을 하기 때문에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 경우 섭취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수술하기 최소 2주 전에 복용을 중단합니다.
• 임신과 모유 수유 중에 음식으로 먹기에는 안전하지만 보충제와 같이 많은 양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어린이에게 소량을 단기간 복용하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 궤양과 같이 위장 장애가 있는 경우 생마늘이 위장관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심각한 위장 장애를 피하려면 빈속에 생마늘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 피부에 직접 바르면 심한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 저혈압, 궤양 또는 기타 위장 장애, 갑상선 또는 기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세요.

또한, 다음과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경우 먼저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혈액 희석제
• 이소니아지드(Isoniazid) (Nydrazid)
•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 피임약
• HIV/AIDS 치료제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부작용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요리에 권장량만큼 첨가하여 섭취하거나 생마늘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