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가못 차 효능 부작용과 만들기

베르가못 차 효능 부작용과 만들기

 

베르가못 찻잎

 

베르가못 차는 홍차 잎에 베르가못 추출물이나 에센셜 오일을 뿌리거나 베르가못 껍질을 섞어 만듭니다. 

 

베르가못 차는 영국 총리 얼 그레이의 별명에서 유래했지만 영국과는 무관하며 사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베르가못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차보다는 베르가못 에센셜 오일, 즙 또는 보충제를 주로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베르가못 차에는 플라보노이드 네오에리오시트린, 네오헤스페리딘, 나린진 등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세포 손상과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홍차 잎에도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테킨이 들어 있기 때문에 베르가못 차에는 항산화 물질이 고농도로 들어 있어 특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베르가못 차 효능

 

 

 

심장 건강 증진

베르가못 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홍차는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심장병 위험 요인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베르가못에는 체내 콜레스테롤을 생성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플라바논이 함유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6개월 동안 매일 베르가못 추출물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의 혈중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일부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으며 베르가못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의 약효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 연구에 따르면 6개월 동안 하루에 홍차를 3잔씩 마셨을 때 마시지 않은 그룹에 비해 혈압이 상당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화 건강 증진과 장 질환 완화 가능성

베르가못 차에는 소화 질환의 염증을 완화하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인 대장염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베르가못 주스가 염증성 단백질의 방출을 감소시키고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베르가못 주스가 장 염증을 줄이고 위궤양과 관련된 H. 파일로리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동물 연구에서도 홍차의 테아플라빈이 위궤양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홍차와 베르가못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지만 인체에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기 때문에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베르가못 차 부작용

베르가못 차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한 사례 연구에 따르면 베르가못 차를 과다 섭취하면 근육 경련과 시야 흐림이 발생했는데, 베르가못에 들어 있는 물질이 칼륨 흡수를 차단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훨씬 많은 양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차에 들어 있는 타닌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식사를 피해서 중간에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베르가못 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불안, 초조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카페인에 민감한 경우 디카페인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베르가못 차 만들기

 

베르가못 차는 일반적으로 얼그레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됩니다.

 

베르가못 티백을 사용하는 경우 끓인 물에 3 ~ 5분간 우려내거나 더 강한 향을 원하면 더 오래 우려내면 됩니다.

 

찻잎으로 만들 경우 뜨거운 물 1컵(250 ml)에 차 1큰술(14 g)을 넣고 5분간 우려낸 후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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